사무실 구하기

from 딩굴딩굴 2010. 7. 4. 11:42
사무실 구하는것은 천운이 필요한 일이다. 
하루종일 구하러 돌아다녀도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기란 너무 어렵다. 

몇일간의 탐색끝에 드디어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았다. 
다음날 계약하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보증금을 올리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계약취소. 

더 분발하여 몇일이 더 지났다. 체력이 거의 고갈되었을 무렵!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았다. 
다음날 계약하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더 높은 가격에 다른 분께 계약되었습니다. 
아놔 이게 뭥미? 또 계약 취소. 

체력은 고갈되었고, 이제 정신력뿐이다! 
정신력으로 분발한 끝에, 그럭저럭 괜찮은 사무실을 찾았다. 
다음날 계약하기로 하였는데, 계약 당일날! 
건물주가 퇴근 시간을 정한댄다. 24시간 맘대로 해도 되는거 아니었슴?
안된댄다. 또 계약 취소. 

정신력도 고갈되었다. 이젠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드는 사무실이 없다. 
몇주 후에 다시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기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다. 

세번이나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흔한 일일까? 
자포자기 상태로 첫번째 하기로 한 곳으로 결정!
임차료 따위... 돈 벌면 되겠지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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